박유천이 결혼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보내 "박유천이 올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유천 측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소식이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며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박유천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맞지만 다른 신상정보는 알려주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앞둔 박유천은 지난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고,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방검찰로부터 성 관련 4개 혐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박유천은 고소한 상대방 여성 등을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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