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최강희 또 한 명의 표정부자 탄생…희노애락 자유자재로

입력 : 2017-05-04 0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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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최강희

드라마 '추리의 여왕' 속 최강희의 다채로운 표정 모음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강희는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생활밀착형 추리퀸 유설옥 역을 맡아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최강희는 각양각색 표정들을 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캐릭터가 처한 상황을 묘사한 깨알같은 코멘트들은 드라마 속 장면을 연상시켜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극중 유설옥의 희노애락은 여타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
 
힘겨운 시댁살이와 반복되는 일상의 고단함에 지쳐있는 그녀를 반짝이게 만드는 것은 바로 경찰도 해결하기 힘든 사건들. 그녀의 기쁨(희)과 즐거움(락)은 바로 추리에 있다.
 
추리에 푹 빠진 설옥이 집중하는 표정부터 사건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도 즐거워 어쩔줄 모르는 표정들은 이러한 설옥 캐릭터의 특징을 엿보게 만든다.
 
특히 설옥 특유의 매력인 추리에 몰입한 표정은 보기만 해도 사건이 술술 풀릴 것만같은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어 매번 벅찬 기대감에 휩싸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최강희는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슬픔(애)과 범죄에 대한 분노(노)까지 캐릭터의 특징을 단번에 드러내며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상대역인 권상우(하완승)와 주고받는 티격태격 케미는 드러나있지도 않은 러브라인을 상상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묘하게 설레게 만드는 마법을 펼쳐낸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최강희는 거침없는 추리와 쫄깃한 스릴감, 일상속 공감과 유쾌한 코믹케미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설옥 캐릭터를 십분 살려내고 있다”며 “특히 갯벌을 달리고 넘어지는 등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는 온몸열연이야말로 캐릭터에 생생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드라마의 생동감을 살려내는 일등공신”이라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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