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초대형 사극 영화 '안시성' 캐스팅...성주 양만춘역 확정

입력 : 2017-05-04 0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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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 제공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의 첫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 '안시성'은 안시성을 함락시키려는 당나라 50만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성주 양만춘과 고구려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사극 프로젝트다.
 
지난 해 영화 '더 킹'으로 약 53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스크린에 컴백한 조인성은 이번 '안시성'에서 성을 지켜야만 하는 성주(城主) 양만춘 장군 역에 캐스팅됐다.
 
양만춘은 의협심이 강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한 인물로, 조인성은 그간 본 적 없었던 강인한 카리스마와 사극 액션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조인성은 "영화 '안시성'에서 보여주는 뜨거운 메시지와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강인하고 현명한 리더로서의 모습 등이 시나리오에 완벽하게 녹아 들어있어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특히 스크린으로 구현될 대전투극은 상상만 해도 기대가 된다"라며 작품 참여의도를 밝혔다.
 
영화 '안시성'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자회사로,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스튜디오앤뉴'의 첫 제작 영화다.
 
'내 깡패 같은 애인', '찌라시: 위험한 소문'의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 여름 8월에 전격 크랭크인을 목표로 캐스팅을 진행중이다. 개봉은 2018년 예정이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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