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자외선 지수, 비타민B로 막는다 [라이프갤러리]

입력 : 2017-05-22 18:30:0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나이아신(비타민B3)'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아신의 구성 성분인 니코틴산 아미드는 자외선으로 인한 DNA 손상을 막아주고 피부의 면역성을 회복시켜 준다. 이는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디오나 다미안 피부병학 교수 연구팀은 비흑색종 피부암 진단을 받은 환자 38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만 니코틴산아미드 500mg를 매일 두 번씩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니코틴산아미드를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흑색종 피부암 발병 위험이 2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육류, 생선, 콩류 등의 식품에 풍부한 나이아신은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다른 비타민 B군 영양소와 함께 하면 더욱 적절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비타민 B군 복합제를 안심하고 먹으려면 먼저 원료를 살펴야 한다. 인공적인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보다는 우리 몸에 부작용 없이 소화, 흡수시킬 수 있는 자연 유래 비타민B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인위적으로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는 물론, 영양제의 알약 제조 시 생산 편의를 위해 첨가되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도 없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B 복합제 구입 시 제품라벨의 원 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자연 원료를 사용했는지, 불필요한 화학첨가물은 없는지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