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자회사 NHN코미코(NHN재팬)가 또 다른 자회사 NHN테코라스 내 기술본부 사업과 관련한 권리의무를 흡수분할하는 형태로 합병을 진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관리지원부문의 NHN코미코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그룹 전체의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NHN테코라스의 관련 사업은 지난해 895억6천700만원 규모의 매출을 냈으며, 같은 기간 35억2천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합병건은 일본 회사법에 따른 흡수분할로, 합병 비율은 없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NHN코미코에서 웹툰사업부문을 분할해 독립법인으로의 출범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기존 NHN코미코는 내달 1일 NHN재팬으로 사명을 바꾸고, NHN코미코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