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투게더' 제공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에 최고의 톱스타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쓴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방송 500회를 맞아 추억의 코너인 ‘보고싶다 친구야’로 꾸며진다. ’보고싶다 친구야’는 지난 2001년 KBS2 ‘야! 한밤에’에서 선보인 코너로 출연자들이 지인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걸어 촬영장으로 불러내는 형식의 리얼 예능.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멤버인 유재석-박명수-전현무-조세호-엄현경과 새로 합류한 조동아리 4인방 중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출연해 각본 없는 막무가내 초대전쟁으로 웃음보를 자극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들은 본격적인 절친 초대에 앞서 특별한 초대 전화를 걸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용만-지석진-김수용이 MC 신고식으로 조인성-송중기-공유를 초대하는 미션을 받고 즉석에서 연락을 시도했고 이 가운데 조인성이 선뜻 초대에 응하며 촬영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조인성은 갑작스러운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숨겨왔던 예능본능을 폭발시켰다.
 
특히 조인성은 송중기-박보검을 불러내기 위해 직접 통화까지 감행했다. 송중기에게“인성이 형인데 옆 테이블에 있다가 우연히 만났어. 시간 나면 잠깐 들러”라며 천연덕스러운 합석 연기까지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조인성은 MC들이 초대전화를 걸 때마다 직접 나서서 레퍼토리를 짜주는 등 ‘절친 낚시’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다.
 
이에 조인성의 맹활약에 기대감이 상승하는 동시에, 조인성과 함께 ‘시청자들이 뽑은 보고 싶은 스타 TOP3’에 이름을 올린 송중기, 공유, 박보검 등 걸출한 스타들을 향한 초대전쟁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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