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1번가' 26일부터 국민 의견 접수…25일엔 '열린광장' 개소식

입력 : 2017-05-25 10:45:48 수정 : 2017-05-25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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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번가가 문재인 정부의 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광화문 1번가' 캡처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광화문 1번가'가 오는 26일부터 정책 제안을 받는다.
 
'광화문 1번가'는 촛불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화문 광장을 온라인에서도 만들어보이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긴 프로젝트다. 
   
이곳은 26일부터 100일간 국민과 대통령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해 수렴한 국민 의견을 토대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대통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도 '광화문 1번가' 광장도 함께 개소한다.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컨테이너 14개를 설치해 제안 접수처를 꾸미고 책방과 카페, 경청 테마 부스 등을 7월 12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 곳에서는 새 정부에 바라는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 세대별·지역별·주제별 발표를 통해 국민의 정책을 듣는 '열린 포럼',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등 다양한 형식의 발언대가 마련돼 있다.
 
한편 '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 개소식은 25일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서 진행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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