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김병만X이수근 등장...역대급 피날레 예고

입력 : 2017-05-26 0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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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콘서트' 제공

 
‘개그콘서트’의 작은 거인 김병만과 이수근이 900회 레전드 특집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더불어 마지막까지 풍성한 특별 게스트들이 출격한다고 해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는 레전드 개그맨과 후배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개콘' 900회 특집의 3탄이 방송된다.
 
지난 24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 김병만과 이수근은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 '키컸으면-달인-장군-그냥 내비둬' 등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코너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먼저 이수근은 화려한 입담과 재치 있는 애드립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이수근은 EXID와 함께 ‘키컸으면’, 장동혁과의 찰떡 만담 케미가 돋보이는 ‘그냥 내비둬’ 등에서 다양한 유행어를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김병만은 ‘조용!필’에서 후배 개그맨들과 개그 콜라보를 펼쳤다. 현재 ‘개콘’의 메인 코너 중 하나인 ‘조용!필’은 만년 고시복학생과의 조용한 기숙사 동거기를 그린 코너로, 김병만은 신입생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김병만은 시청자가 가장 보고 싶어한 코너 중 하나인 ‘달인’을 900회 특집 마지막에서 재연해 웃음과 함께 추억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우혁, 전소미, 김영철, 노사연과 이무송, 솔비와 딘딘, EXID가 출연해 개그감을 뽐낸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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