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정부의 높은 국정지지율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수행에 대한 지지율 고공행진이 언급됐다.
이날 유시민은 "현재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80%가 넘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심으로 잘하고 있고, 기저효과 전 정부와 비교해서 잘하는 것, 허니문 효과 언론들이 많은 예찬을 해 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시민은 "하지만 기저효과와 허니문 효과는 6개월 이내 사라지고 초심만 남는다"며 "높은 지지율일때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중해도 문재인 정부에 그런 사람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고난 중일때는 별 생각 없어도 꽃길을 걸을 때는 각자 자신의 꿈을 꾼다"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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