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나잠수 "메탈리카, 콜드플레이와 공연한 적 있어"

입력 : 2017-05-29 0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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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나잠수가 메탈리카, 콜드플레이와 공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쳐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나잠수가 세계적인 밴드인 콜드플레이, 메탈리카와 한 무대에 섰던 경험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서울대 미대 출신의 나잠수가 출연했다.
 
나잠수는 미대 출신이지만 공학에도 관심이 많아 장갑 악기를 만들어내며 국제 학술 대회까지 참가한 적 있는 '뇌섹남'이다.
 
그리고 술탄 오브 더 디스코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글래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공연한 적도 있다.
 
이에 나잠수는 "다음 해에도 초청받았는데, 그땐 영국 팬들이 코스튬을 입고 즐기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페스티벌에 어떤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냐는 질문에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분들이 공연하는 페스티벌"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나잠수는 초청 받게 된 경위도 설명했다. 그는 우연이었다며 "처용문화제에서 공연하고 있었는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관계자가 화장실 가다 우연히 우릴 발견하고 연락을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 위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띄워주니 너무 높이 올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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