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정소민에 두근두근 '내 마음이 이상해'

입력 : 2017-05-28 21:45:21 수정 : 2017-05-28 2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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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이준 정소민

'아버지가 이상해'의 이준이 정소민을 향한 심상치 않은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매니저 정소민(변미영)에게 몰래 주근깨 시술을 시켜주는가하면 직접 썬크림까지 사주는 이준(안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중희는 미영을 배 다른 여동생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둘째의 결혼식에서 예쁘게 꾸민 미영의 모습을 본 후부터 이상하게 끌리는 마음을 내비쳐왔다. 이날 또한 미영에게 툭툭 말을 던지면서도 내심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중희는 미영에게 "썬크림 발랐냐"고 물으며 차를 세워 화장품 가게로 향했다. 그리곤 직접 계산까지 마친 후 "꼬박 꼬박 발라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니저인 정소민 대신 직접 차를 운전했다.
 
평소 까칠하던 이준의 이 같은 행동에 정소민은 "갑자기 왜 이렇게 잘 해주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준은 "나 원래 매니저한테 잘 한다. 네가 그냥 매니저냐. 내 동생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답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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