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 전광렬과 첫 만남부터 정면충돌

입력 : 2017-05-29 0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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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캡처

강태오와 전광렬이 첫 만남부터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의 진실을 두고 충돌하며 향후 전개될 선 굵은 스토리의 서막을 알렸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당신은 너무합니다’ 에서는 나경(윤아정)으로부터 아내 자살 사건에 유지나(엄정화)의 아들이 연관돼 있음을 전해들은 성환(전광렬)이 경수(강태오)를 직접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안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일생일대의 거래를 시도하기로 결심한 나경은 이날 성환을 상대로 차기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보장해달라는 요구를 던졌다. 그 미끼로 유지나의 아들 경수가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죽음과 관련해 골칫거리가 될 거라는 귀띔으로 성환을 긴장시켰다.
 
그 길로 카페를 찾아간 성환은 유지나의 아들로 살 생각이 없다는 경수의 단호한 생각을 전해들은 것은 물론, 경수가 죽은 아내의 후원을 받고 성장한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성환은 자살 사건에 의문을 품고 있는 자신을 아들로 받아들일 수 있냐는 경수의 도발적인 질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 사이의 불꽃 튀는 대결 모드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경수는 자신을 버렸지만 혈육인 친엄마 지나와 마음으로 자신을 낳고 사랑해준 후원자 사이에서 그간 심리적 갈등을 빚으며 자살한 최경애 여사가 남긴 편지의 행방을 숨기고 있었다.
 
그런 경수가 이날 방송을 통해 수면 위로 부상한 재벌가 안주인 자살 사건 미스터리의 비밀을 풀어줄 키플레이어로 나설 것을 예고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해당(장희진)이 자신과 악연으로 얽힌 지나와 경수가 모자관계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변치 않는 진실한 마음으로 경수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고백해 감동을 주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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