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금수저 엄친딸 첫 등장... 서주현과 본격 2막 시작

입력 : 2017-05-29 0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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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둑놈 도둑님' 방송캡처

 
임주은이 청초한 비주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주인공들이 아역 배우들과의 바통을 터치하며 등장해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렸다.
 
극중 임주은이 맡은 윤화영 캐릭터는 검사장 윤중태(최종환)의 외동딸이자 천문그룹의 손녀로 예쁜 외모에 늘 남학생들의 시선을 받는 엄친딸이다. 이날 화영은 생머리에 교복을 입고 청초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으로 교실 문을 열며 첫 등장했다.
 
학급에서 반장인 화영은 반 아이들에게 자율학습을 지시한 선생님의 말을 전하면서 남다른 포스를 드러냈다. 특히 친구인 강소주(서주현)와  풋풋한 여고생들의 케미를 그려냈다.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엄친딸 화영에게도 남모르는 노력과 부담이 존재했다. 부친인 중태가 화영의 책상에서 우연히 콘서트 티켓을 발견하여 크게 혼이 났다.
 
당황한 화영은 고개를 숙이며“죄송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태는 “영영 정상에 가지 못하고 버러지처럼 살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라고 말하며 꾸짖었고 화영은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울먹였다.
 
첫 등장을 통해 차가우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전한 임주연이 서주현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펼피게 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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