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오현경, 몸매 감탄한 이문식에게 "예쁜 건 타고난 것”

입력 : 2017-05-29 1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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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오현경이 본인의 미모 비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29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오현경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사전 녹화에 참석한 오현경은 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당시 고현정을 제치고 ‘미스코리아 진(眞)’이 된 것에 대해 오현경은“순전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지켜봤다는 안정환은 오현경과 고현정의 미모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당시 오현경이 너무 아름다워 고현정이 보이지도 않았다“며 오현경의 선발을 예상했다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그렇게 얘기하셔도 괜찮으시겠냐“며 안정환을 놀렸고 이에 당황한 안정환은 서둘러 변명을 둘러대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오현경은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놓으며 헤비토커다운 음식수다를 펼쳤는데, 그렇게 먹고도 어떻게 몸매를 유지하냐는 질문에 “운동을 무지하게 한다”고 밝혀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오현경과 함께 출연한 이문식은 “나도 운동을 무지하게 하는데 예뻐지지가 않는다”며 장탄식을 내뱉자 오현경은 “죄송하지만, 예쁜 건 타고난 것”이라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오현경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김성주를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 한다”며 ‘냉장고를 부탁해’ MC자리에 욕심을 드러냈고 김성주, 안정환과 함께 오프닝 멘트를 선보여 셰프군단 모두 “분위기가 다르다”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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