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데뷔 전 제이홉과 핫도그 먹으면서 미래 걱정해"

입력 : 2017-05-29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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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박찬하 기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가 데뷔 전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랩몬스터는 "데뷔를 1년 앞두고 지민이와 한강 근처에 있는 철교를 함께 걸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가 성공한 후 여기에 다시 와야 된다고 이야기했었는데 어제 그곳에 실제로 와봤다"고 했다.
 
또 그는 "편의점에서 제이홉과 핫도그를 먹던 도중  '우리 미래가 불안해서 어떡하냐'는 한탄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슈가 역시 "그동안 너무 많은 고생을 했고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며 "오늘의 영광스러운 순간이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 18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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