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후보자 "은사께 위장전입 주소지 소개받아…물의 일으켜 죄송"

입력 : 2017-05-29 18:51:28 수정 : 2017-05-29 18: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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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딸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강 후보자는 29일 오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남대문로 대우빌딩을 나서며 기자들에게 "은사께 위장전입 주소지를 소개받았다"며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몰랐다"면서 "위장전입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말했다.
 
위장 전입에 대해서는 "딸의 안녕을 위해 생각없이 한 일"이라고 전했다.
 
또 당초 청와대 측에 친척집에 위장전입 했다고 밝혔던 것에 대해서는 "남편이 청와대에 잘못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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