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7일의 왕비'로 첫 사극 나들이…'진성대군의 우렁각시'

입력 : 2017-05-29 1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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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조병규

신인배우 조병규가 '7일의 왕비'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3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잡고 최진영 작가가 대본을 썼다.
 
극 중 조병규가 맡은 백석희는 진성대군(연우진)과 함께 ‘우렁각시’처럼 뭉쳐 다니는 백석희라는 인물의 아역이다. 처음에는 자유롭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모토였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진성대군을 도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야심을 갖게 된다.
  
조병규는 2015년 KBS ‘후아유’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신예다. 당시 반에 꼭 있을 법한 캐릭터로 스토리 전개에 사실감을 높여 주목 받았다.
 
이후 드라마 ‘K2’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영화 ‘목숨 건 연애’, ‘소녀의 세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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