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혁권이 장모님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했다.
29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 29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이 장모님 조여사(김혜옥)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천일은 이날 우연히 조여사가 김영화(남경읍)와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조여사는 김영화가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회사로 돌아온 나천일은 최석문(엄효섭)에게 조여사의 남자친구를 본 얘기를 전했다.
최석문은 이 이야기를 듣고 유부남만 되지 않냐고 말했다. 나천일 역시 “설마 가정 있는 분을 우리 장모님이 만나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딘가 찝찝함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럼 뭐가 문제가 되냐는 최석문의 말에 나천일은 “근데 기분이 집사람한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 기분이랄까”라고 털어놨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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