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이자 단오(端午)인 30일은 전국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낮 기온이 28도, 대구와 전남 순천시, 경남 진주시의 낮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는 등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이 24~33도 사이에 분포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관측됐다.
다만 수도권 및 강원권, 충청권, 전북, 영남권은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대구 20도 ▲춘천 17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대구 33도 ▲춘천 29도 ▲제주 27도 등이다.
한편, 선조들은 단오에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귀신이나 질병 등의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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