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유호진PD "경험 없는 우리, '무식하면 용감하다' 정신"

입력 : 2017-05-30 15:27:4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예능 출신 유호진 PD가 최고의 한방으로 첫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사진-KBS제공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래서 얻어걸리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유호진PD가 3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의 강점을 언급했다.
 
'최고의 한방'은 '1박2일'의 유호진PD와 베테랑 연기자 차태현이 공동 연출로 이름을 올려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색다른 경력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묻는 질문에 유PD는 "'무식하면 용감하다'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들보다 짧고 경쾌하고 쫀쫀한, 좋다 나쁘다를 떠나 다른 맛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 둘이 드라마 연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얻어 걸리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의 소란스러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6월 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