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이 신작 모바일게임 '파이널삼국지'로 하반기 게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신작게임 전략 RPG '파이널삼국지(개발 중국)'의 6월 출시를 확정하고, 이에 앞서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파이널삼국지' 서비스 시작 후 1년 내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면 이용자가 게임에 사용한 비용 전액을 환불해 주는 '365 서비스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출시 후 한 달 안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나는 만큼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례는 중국산 게임에서 더욱 빈번하게 나왔던 만큼 게임펍의 이러한 결정은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개발된 '파이널삼국지'는 작년 11월 현지 이후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권 내 진입한 게임으로,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2천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삼국지 영웅들이 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하며, 나만의 장수 덱을 구성하고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차별화된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란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던전과 전투력 상승의 핵심 콘텐츠인 무한의 탑, 각종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토너먼트 및 비무 시스템, 개인과 군단 단위로 진행되는 서버대전 등의 콘텐츠도 준비됐다.
한편 이날부터 진행되는 '파이널삼국지'의 사전예약은 게임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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