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김소현, 온 몸 내던진 '기사도 포옹'으로 운명적 연결

입력 : 2017-05-31 14:08:4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운명적으로 이어진다. 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유승호와 김소현이 온 몸을 내던지는 '기사도 포옹'으로 운명적인 이어짐을 선보인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진은 31일 방송되는 13회를 앞두고 세자 이선(유승호)이 한가은(김소현)을 감싸 안으며 보호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이선과 한가은은 길 한복판에서 괴한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을 당하고 있다. 세자는 검을 들고 주위를 매섭게 살펴보는가 하면 양팔을 벌리고 자신의 등 뒤로 한가은을 숨기고 있다.
 
특히 그는 한가은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려는 듯 그녀를 와락 끌어안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승호와 김소현의 '기사도 방패막이' 장면은 지난 3월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당시 두 사람은 노도철 감독과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의견을 나누며 온 신경을 기울였다. 또 액션 동작을 위한 동선과 제스처를 맞추는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욱이 유승호와 김소현은 서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돈독함을 드러냈다. 부상이 발생할 수 있었던 장면인 만큼 긴장된 촬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꺼진 후 연신 괜찮냐고 물어보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이 뜨끈하게 달궈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통해 세자와 한가은의 이야기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애틋한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 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다시 이어질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길 '군주' 13회, 14회는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