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NBA(미국 프로농구) 진출을 제안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김 의원의 여행용 캐리어 '노 룩 패스'가 언급됐다.
이날 유시민은 향후 각 당의 당대표 후보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김무성 의원은 NBA로 진출해야한다"라며 "아무나 하는 고난도 기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김 의원은 일본에서 귀국한 후 공항에서 나오며 경호원을 향해 자신의 캐리어를 밀었다. 이때 경호원을 쳐다보지 않아서 누리꾼들을 이 장면을 '노 룩 패스'라고 별명 붙이며 지탄했다.
유시민은 "업종 변경해야하기 때문에 당대표도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원책 변호사는 "미국 방송에도 나왔다"라며 "이 사건으로 해서 갑질이 메인 뉴스에 나왔다. 이걸 하나의 갑질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그런 척 행동하다가 순간 평소 버릇이 나와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시민도 "평소 있는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거들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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