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 강태오 정겨운 윤아정 비하인드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제공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 배우들의 청량감 넘치는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 눈을 시원하게 한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장희진, 강태오, 정겨운, 윤아정 등 웃음기를 가득 머금은 배우들 모습을 통해 팀워크를 자랑했다.
 
어머니에 대한 극도의 원망으로 최근 ‘분노경수’ 닉네임을 얻었지만 비하인드 사진에서만큼은 장난기 있는 모습을 감추지 못하는 강태오. 상큼한 눈웃음으로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하는 장희진. 활짝 웃는 얼굴이 유쾌한 정겨운을 비롯해 야심 가득한 둘째 며느리의 얄미운 기운을 벗어던지고 해맑은 웃음이 아름다운 윤아정. 환한 미소로 무장 해제된 배우들의 얼굴은 극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이기에 눈길을 붙잡는다.
 
극 중반부를 지나고 있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경수(강태오)의 가세로 더욱 짙어진 지나(엄정화)와 해당(장희진) 사이의 애증과 연민의 스토리를 담아내며 촘촘한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물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며 긴장감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굴곡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그녀의 모창 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치는 인생 이야기. ‘금 나와라 뚝딱’, ‘여자를 울려’ 등을 통해 탄탄한 필력을 자랑해 온 하청옥 작가와 ‘욕망의 불꽃’,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등 MBC 주말드라마 흥행 불패 신화를 써온 백호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엄정화, 장희진, 강태오, 전광렬, 정겨운, 손태영, 조성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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