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가 개봉 이틀을 앞둔 시점에서 '원더우먼'을 꺾고 예매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4일 오후 4시2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미이라' 예매점유율은 35.3%를 기록, 예매 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 영화는 오는 6일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이어 갤 가돗 주연 '원더 우먼'이 19.8%로 2위,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12.4%로 3위, '노무현입니다'가 8.2%로 4위, '대립군'이 6.0%로 5위에 올랐다.
예매 영화순위 정상을 차지한 '미이라'는 수천 년간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기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리부트 영화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세계적 액션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의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표현해 관심을 받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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