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미녀' 배우 김희선이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스튜어디스로 변신했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오는 16일 첫방송을 앞두고 극중 우아진으로 열연중인 김희선이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고 완벽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스틸컷을 5일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세월을 역행하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끔 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결혼 전 항공사 간판 승무원이었던 우아진(김희선)이 후배가 운영하는 승무원 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정하게 빚어 올린 머리에 몸에 밀착한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승무원 예절 교육 중이다.
극 중에서 우아진은 항공사 간판 모델을 할 만큼 최고의 승무원이었지만 재벌가 둘째 아들 안재석(정성훈)과 결혼한 이후론 전업주부로 살아간다.
하지만 승무원 학원에서 자신의 노하우를 지망생들에게 가르치며 남은 열정을 불사른다. 우아진은 후배들에게 전설의 스튜어디스로 통하는 인물이다.
'품위있는 그녀' 제작진은 "김희선은 극 중에서 재벌가 며느리답게 럭셔리한 패션을 끊임없이 선보인다. 예쁘다고 말하기 지칠 정도로 완벽한 미모"라고 말하며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그 미모가 더욱 빛을 발했다. '세젤예' 스튜디어디스로 변신한 김희선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가진자들의 품격 있는 스캔들을 그릴 휴먼 시크 코미디다. 오는 16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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