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윤정수 "히말라야 앞에서 부활의 기타를 듣다니"

입력 : 2017-06-05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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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윤정수가 네팔에서 감동 받았던 순간을 털어놨다. 사진-MBC 제공

"내가 히말라야를 눈 앞에 두고 부활의 기타를 직접 듣다니 꿈만 같았다."
 
개그맨 윤정수가 5일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꼽았다.
 
4부작으로 예정된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환상적인 오지로의 무전여행이라는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이 네팔로 떠난다.
 
윤정수는 김태원, 최민용과 함께 다녔다. 그는 예고편에서 흥분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줬는데, 이에 대해 "태원 선배랑 느낀게 많다"며 "멋진 장면마다 애드리브로 쳐주는 기타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부활의 오랜 팬이라는 그는 "내가 히말랴야 앞에서 부활의 기타를 듣고 있다니, 꿈만 같았다"면서 "이런 느낌을 화면에서 접하면 다른 방송과는 색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자신이 받은 감격을 공유하려하고자 했다.
 
'오지의 마법사' 1회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회부터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전파를 탄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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