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최민용 "놀이기구 원래 안 타...그런데 아름답더라"

입력 : 2017-06-05 15: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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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최민용이 네팔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MBC 제공

"제가 원래 놀이기구처럼 돈 주고 죽을 걱정 하는 것 절대 안 하는데..."
 
배우 최민용이 5일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여행 중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억을 꺼내놨다.
 
4부작으로 예정된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환상적인 오지로의 무전여행이라는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이 네팔로 떠난다.
 
이날 최민용은 '오즈의 마법사'처럼 용기, 마음, 지혜 등을 이야기하며 "사실 저는 마음은 충분히 느끼고, 지혜는 고민하게 됐다"면서 "용기는 조금 다르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평소 쓸데 없는 데 목숨 안 건다. 놀이기구처럼 돈 주고 죽을 걱정 안하는데..."라고 말을 줄이더니 "이번에 엄청 높은 곳에 올라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짚라인을 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민용은 "아름다웠다. 한 마리 새가 된 기분"이라며 만족스러웠던 기억을 꺼내더니 "앞으로도 훨훨 날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영상 보시면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지의 마법사' 1회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회부터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전파를 탄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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