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의식 잃은 채 발견…소속사 "중환자실 입원 중"(공식)

입력 : 2017-06-06 19:20:10 수정 : 2017-06-06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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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부산일보 DB

그룹 빅뱅의 멤버 탑(30·최승현)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본보에 "탑이 병원에 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어머니가 병원을 지키고 계시는 중이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오후 5시께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탑은 최근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으나 서울청 소속 4기동대로 전보 조치됐다.
  
그는 지난 4일 YG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싶다"고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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