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MC 강리즈가 이번에는 '여행 달인'으로 변신했다.
강리즈는 최근 tbs 라디오 중국어 프로그램 '주말 문화 회랑'에서 여행 코너 '유사이래'의 고정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그는 이 코너를 통해 재한 중화권 거주자들에게 한국의 유명 여행 관광지의 맛집이나 여행 체험 정보를 전한다. 그러면서 직접 느낀 한국 여행 후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의 손연홍 교수는 한국 관광지의 역사 및 문화를 중국어로 전달하며 '여행의 품격'을 올려준다.
앞서 강리즈는 '핫플레이스 코리아'에서 중국어 리포터로 고정 출연했다. 또 개인 방송을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경험을 살려 생생한 정보를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는 "바쁜 일상에 여행을 못 다니는 사람과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듣다 보면 누군가와 훌쩍 떠나고 싶은 느낌을 강렬하게 받을 것"이라고 말해 청취를 독려했다.
강리즈가 출연하는 '줄말 문화 회랑'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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