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영화 '박열'과 특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6일 메가박스 플러스엠에 따르면 비와이는 '박열' 음원 제작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출연, 주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V라이브 참여 등 다방면 지원에 나선다.
비와이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이준익 감독으로부터 음악적인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열'은 우리들이 말하는 힙합 정신과 일맥상통했다"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진실의 방향을 추구하는 박열의 움직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열'은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실화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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