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랜드' 노홍철이 자신의 반려당나귀 홍키와의 행복한 동거생활(?)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 있는 당나귀 학교로 떠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C '하하랜드'에서는 노홍철과 홍키, 그리고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이 그려진다.
노홍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키와 함께 집 앞에 있는 남산 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홍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다 멈춰 서기를 반복했다.
그는 홍키의 목줄을 당겨 보기도 하고 당근으로 유혹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 때문에 10분 거리인 남산을 2시간 만에 도착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날 밤에는 한 시간 마다 한 번 꼴로 우는 홍키로 잠을 설치는 이웃 주민의 항의까지 받았다.
이에 노홍철은 홍키와 더욱 행복한 동거를 하기 위해서는 배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저명한 당나귀 학교가 있는 영국으로 가기 위해 짐을 쌌다.
가족과도 같은 홍키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노홍철의 모습은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하하랜드'에서 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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