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아이게임즈에 전략적 투자…새 모바일MMO 글로벌 판권 확보

입력 : 2017-06-07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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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게임사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현재 이 회사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라파누이’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도 확보했다.
  
‘프로젝트 라파누이’는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그래픽과 콘솔게임과 같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특히 PC MMORPG를 방불케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오픈필드와 콘텐츠와 대규모 진영전(RVR)도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MMORPG 장르에서 탁월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모아이게임즈의 신작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면서 “프로젝트 라파누이가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넥슨과 서비스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젝트 라파누이가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인정받는 차세대 대작 MMORPG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이게임즈는 ‘리니지2’ 프로그램 총괄, ‘에오스’개발총괄 이사를 역임한 이찬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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