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하우스메이트(이하 하메)로 뭉친다. 특히 한예리와 한승연, 박은빈은 전작에도 함께 출연했던 멤버들이라 보다 찰진 케미가 예상된다.
'청춘시대2'는 지난해 8월 종영된 드라마 '청춘시대' 1년 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벨에포크라는 쉐어하우스에서 생활하는 다섯 청춘의 이야기를 찬찬히 그린다.
철의 여인 윤진명(한예리)과 연애 호구인 정예은(한승연), 여자 신동엽인 송지원(박은빈)이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단, 유은재 역에는 박혜수 대신 지우가 나선다. 쉐어하우스에 새롭게 합류하는 조은 역은 신예 배우 최아라가 맡는다.
이번 작품에서 중국으로 떠났던 윤진명은 취업에 성공하고, 데이트폭력 피해자였던 정예은은 1년간 휴학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 취직보다 연애가 급한 송지원은 여전히 모태솔로로 지내며, 첫사랑과 캠퍼스커플이었던 유은재는 실연의 아픔을 겪었다.
그리고 강이나(류화영)가 비운 방에는 조은이 들어온다. 그는 절대 180cm는 되지 않을거라고 다짐하는 장신 중 장신이다. 그는 단 한 장의 편지 때문에 벨에포크에 입성하게 됐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제작진은 "지난해 8월 '청춘시대' 종영 1년 후인 2017년 8월 말 '청춘시대2’를 시작하게 됐다"며 "재밌고 진솔한 하메들의 이야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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