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소지섭, 체중감량+반삭까지…어떤 인물 그리기에

입력 : 2017-06-09 10:57:3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소지섭이 영화 군함도에서 경성 최고 주먹 최칠성으로 변신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군함도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군함도 스틸.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소지섭이 '군함도'에서 경성 최고의 주먹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9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지섭은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군함도'에서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소지섭은 극 중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지고는 못 사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으로 변신한다. 칠성은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인물.
 
소지섭은 칠성을 소화하기 위해 체중 감량과 반 삭발을 감행하며 외형적인 변화를 준 것은 물론 강도 높은 액션도 직접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소지섭에 대해 "꼭 한 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그는 항상 최칠성 그 자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