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욱이 공유, 전도연과 한솥밥을 먹는다.
매니지먼트 숲은 9일 "김재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 김재욱이 좋은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전했다.
2002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로 데뷔한 김재욱은 이후 '커피프린스 1호점', '나쁜 남자', '매리는 외박중',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덕혜옹주' 등을 통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보이스'에서 김재욱은 극악무도하고 잔인한 성향의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지닌 모태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올해초 영화 '다른 길이 있다'에 출연한 김재욱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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