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수현, 오합지졸 군단과 볼링 대결...접전 끝 승리

입력 : 2017-06-10 1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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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수현이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승리했다. 사진-방송 캡쳐

오합지졸 군단이 김수현과의 볼링 대결에서 접전 끝에 패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쳤다.
 
규칙은 다소 독특했다. 김수현은 원래대로 했지만 무한도전 팀은 한 프레임 당 세 번씩 투구할 수 있게 수정됐다.
 
본대결에 앞서 진행된 연습게임에서 김수현이 40점 차이로 승리했다. 이에 무한도전 팀은 50점을 앞선 상태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수현에게 "우리가 50점 가지고 시작하니까 잘 쳐야 한다", "게임 끝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간다", "나중에 '이거 연습게임이었다' 이런 소리 하면 안 된다"는 등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무한도전 팀이 헤매는 사이 김수현은 스트라이크와 스페어 처리를 오가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김수현은 2연속 실책으로 스페어 처리에 실패했다. 이때 '쩌리'로 전락해버린 유재석이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김수현은 마지막 프레임에서 다시 스트라이크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리고 정준하는 6핀을 쓰러뜨렸다. 박명수가 스페어로 처리하고, 다음 선수가 3핀 이상을 쓰러뜨리면 무한도전 팀이 승리를 가져간다.
 
하지만 박명수는 스페어 처리에 실패했고, 결국 무수한 방해 속에서도 김수현이 승리를 가져갔다. 그는 "자주 불러달라"며 하이파이브로 대결을 마무리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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