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 텍사스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끌려가던 3회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1-1 균형을 맞췄다. 추신수는 전날 열린 워싱턴전에서도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앞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슈어저에게 좌전 안타를 뽑아내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와 워싱턴은 6회초 현재 1-1로 맞서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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