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모바일게임사 넷게임즈(대표 김용현)가 상장 첫날인 12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넷게임즈는 전거래일 대비 7.73% 빠진 2천30원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2천4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께를 기점으로 하락세가 연출됐다.
넷게임즈는 넥슨을 통해 서비스된 유명 모바일게임 '히트'를 만든 개발사로, 엔에이치스팩9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최대주주는 바른손이앤에이(34.28%)이고, 2대 주주는 넥슨코리아(20.25%)다. 개인주주로는 문양권 바른손 이사회 의장이 7.8%,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5.26%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넷게임즈는 지난해 모바일게임 '히트' 단일 게임을 통해 연매출 25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