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CNBC는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이더리움이 이날 사상 최고가인 250.41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 초 8.52달러였던 것에 비해 2천839%나 급등한 액수다.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쳤다. 월드코인인덱스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하루거래량은 8천680억 원이다. 비트코인의 5천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더리움은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로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한 형태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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