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 U턴, '뽀뽀의 강' 건넌 김지원 최우식 막아낼까?

입력 : 2017-06-12 18:41: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 최우식의 뽀뽀를 보고 U턴한다. 사진-방송 캡쳐

김지원, 최우식의 뽀뽀 앞에서 U턴한 박서준의 발걸음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7회에서는 두 사람의 뽀뽀 장면을 보고 돌아섰다가 이내 발걸음을 다시 돌린 고동만(박서준)의 이야기가 담긴다.
 
고동만은 안 감은 머리가 가렵다며 벅벅 긁고, 눈썹 타투도 채 떼지 않은 자연인의 모습으로 함께 아침을 먹던 최애라(김지원)가 박무빈(최우식)과 썸을 타기 시작하자 질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박무빈 앞에서는 평소와 달리 내숭도 부리고 여성스러워지는 애라를 보며 "나도 니가 쟤 만나는 거 싫어"라는 진심 어린 투정도 부리고 "해 떨어지기 전까지 정확히 19시까지 들어와라. 1분만 늦어도 아버지한테 이를 거다"라며 유치함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또 그는 집 앞까지 찾아온 전여친 박혜란(이엘리야)보다 최애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지만 "너 나 좋아하니? 아니면 내가 널 좋아하니?"라는 물음에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사람의 뽀뽀를 목격한 후 돌아섰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U턴한 동만의 향방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4회분에서 길을 걸으며 상사의 전화에 "시정하겠습니다"라고 사과 하던 중, 발걸음을 다시 돌린 뒤 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고동만이기 때문에 과연 이번 U턴은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동만이는 애라와 무빈의 뽀뽀에 제 마음을 자각할 수 있을지, 뽀뽀까지 하고야 만 두 사람의 로맨스를 막아낼 수 있을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쌈, 마이웨이' 7회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