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총 맞은 이시영 구했다...김슬기 집 밖으로(종합)

입력 : 2017-06-12 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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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이 이시영을 구했다. 사진-방송 캡쳐

이시영이 총을 맞고 쓰러졌다. 하지만 그를 구한 건 김영광이었다. 그리고 김슬기는 드디어 집을 나왔다.
 
12일 방송된 MBC '파수꾼' 13, 14회에서는 경찰 총에 맞은 조수지(이시영)을 장도한(김영광)이 구해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촌의 살해범이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서보미(김슬기)는 과거의 공포에 사로잡혀버렸다. 서보미가 패닉에 빠진 것을 알게 된 조수지는 서보미의 옆집 창문으로 건너가 그녀를 구했다.
 
하지만 옆집 주인이 조수지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서보미를 데리고 도망가려던 조수지는 밖으로 나가 일부러 마스크를 벗고 차를 훔쳐 경찰의 시선을 돌렸다. 이후 조수지는 서보미를 데리러 갔지만 이때 김은중(김태훈) 검사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조수지의 신병은 남병재(정석용) 형사가 인계 받았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윤승로(최무성)이 경찰에 심어놓은 끄나풀이었다. 남병재는 조용히 처리하길 원하는 윤승로의 뜻대로 몰래 조수지를 총으로 쏘려했다.
 
하지만 조수지는 남병재와 몸싸움을 벌이고 총상을 입은 채 도망쳤다. 그는 골목에서 정신을 잃고 말았고, 그런 조수지를 장도한(김영광)이 발견해 숨겨뒀다. 이때 장도한은 조수지에게 "정신차려 여기서 쓰러지면 안 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때 서보미는 자신 때문에 조수지가 잡혀버리자 드디어 자물쇠를 풀고 집 밖으로 나왔다.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공경수(키)의 도움으로 장도한이 숨겨둔 조수지를 찾았다.

 
그리고 경찰은 서보미의 집으로 쳐들어갔다. 공경수는 이떄를 놓치지 않고 서보미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를 모두 지워버렸다. 하지만 집안 수색 결과 경찰은 '대장'이 보냈던 자료를 찾았고, 경찰과 검찰은 이를 통해 파수꾼에 공범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후 장도한은 윤승로를 찾아가 보고했다. 하지만 윤승로는 이미 남병용에게 장도한이 조수지를 처리하는 걸 방해했다는 걸 들은 상태였다.
 
윤승로는 장도한을 자택 저녁식사에 초대했고, 장도한은 어두운 미소를 지으며 "언제든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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