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영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힌 혜명공주(오연서)를 남몰래 챙기는 견우(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견우는 이날 월담 사실이 발각돼 연금됐다는 혜명공주의 소식을 듣고 적잖은 걱정을 했다.
그는 혜명공주가 크게 상심하고 물조차 넘기지 못한다는 말에 입맛을 되찾아 주고자 그녀가 즐겨먹던 홍어를 준비했다.
또 어머니가 그녀의 행실이 불순하다는 내용이 담긴 지라시를 언급하며 비난하자 오히려 혜명공주를 두둔하며 감싸주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집은 물론, 저잣거리 어디에서나 그녀가 잘못될까 걱정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비 오는 저잣거리에서는 자객에게 쫓기는 공주를 자신의 우산 속으로 끌어안으며 '우산로맨스'를 그려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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