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이시영 구한 건 김영광이었다..." 이여자, 살려줘 제발"

입력 : 2017-06-13 2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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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이 이시영을 구해냈다. 사진-방송 캡쳐

총에 맞은 이시영을 살려낸 것은 김영광과 의문의 인물이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15, 16회에서는 장도한(김영광)이 어떻게 조수지(이시영)을 구해냈는지 그 전말이 밝혀졌다.
 
지난 방송에서 조수지는 남병재(정석용) 형사를 피하다가 총에 맞아 사경을 헤맸다. 그리고 쓰러진 조수지를 장도한이 발견했다.
 
장도한은 조수지를 쫓아온 남병재에게 "윤승로(최무성) 검사장님은 조용하게 처리하는 걸 좋아한다"며 "지금 그냥 가면 CCTV는 내가 처리하겠다"고 에둘러 협박했다.
 
남병재가 물러나자 장도한은 외진 곳에 조수지를 눕히고 지혈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배에서 나는 피는 멈출 줄 몰랐다.
 
장도한은 "정신차려, 아직 죽지 말란 말이야"라고 조수지에게 말한 후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나야 빨리 와줘. 이여자, 살려줘 제발"이라고 말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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