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오연서의 한집살이 로맨스가 시작된 가운데 오희중의 등장으로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감지되고 있가.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견우(주원)와 혜명공주(오연서)가 한 집에서 살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휘종(손창민)은 혜명공주(오연서)를 보호하기 위해 처소에 연금중인 공주가 처소에 없다는 중전박씨(윤세아)의 말에 "없어진게 아니라 피접을 보낸것" 이라고 말해 위기를 모면했다.
앞서 견우는 목숨을 위협받는 혜명공주를 구하고 집에 데려가 가족들 몰래 밤새 간호하며 둘의 로맨스가 그려졌다.
견우와 함께 저자를 거닐면서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혜명공주는 순간 표정이 굳어졌고 견우 역시 공주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공주의 시선은 한 남자에게 꽂혔고 그는 혜명공주가 간절히 기다려 온 민유환이었다.
이에 혜명공주는 민유환을 향해 "민사부"라 부르며 달려가려 하지만 견우는 "안됩니다" 라며 혜명공주를 급히 붙잡았다.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가까워진 견우와 혜명공주의 로맨스가 민유환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방송말미 예고에서 민유환이 잡혀서 고초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혜명공주와 민사부의 관계, 또 혜명공주의 친모이야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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