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5일은 전날에 이어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오전 중 서해안에 안개가 짙겠고, 영동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한낮 불볕더위가 점차 기승을 부리겠다. 전날 낮 기온이 30도가 넘은 곳은 일부 경남 내륙지역에 그쳤지만 이날은 경상도 대부분과 중부내륙지역까지 확대되겠다. 특히 합천은 33도까지 치솟겠다.
전국의 기온은 서울 18~29도, 춘천 16~30도, 강릉 22~26도, 대전 17~30도, 대구 18~32도, 부산 19~28도, 광주 17~30도, 제주 18~2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 때문에 자외선은 전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 역시 짙어지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걱정할 필요까지는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2.5m로 다소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이 0.5~1.5m로 일겠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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