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김소현과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어릴 적 자신을 독살하려던 인물이 대비마마였다는 것을 알게됐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21, 22회에서는 대비(김선경)이 갓난 애기였던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자 이선(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편수회를 치기 위해 최헌(김학철) 장군은 세자에게 변방의 군사를 움직일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세자는 백성이 다칠까 염려돼 군사를 일으키지 않기로 했다.
이때 대비는 보부상 두령이 바로 죽은 줄 알았던 세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 그가 군사를 일으키는 것을 막았다는 것을 알고 세자를 암살하기로 결심했다.
암살은 실패로 돌아갔다.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 이를 목격한 한가은(김소현)이 세자를 구해낸 것. 결국 두 사람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소문이 잘못 처졌다. 편수회가 암살을 시도했고,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돈 것이다. 이를 들은 최헌은 군사를 일으키러 국경지역으로 달려갔다.
세자의 요청으로 이를 막기 위해 대편수 김화군(윤소희)은 할아버지 대목에게 계략을 올렸다. 그리고 이를 통해 대비가 최헌을 이용해 자신을 치려던 사실을 알게 된 대목은 대비의 생일에 맞춰 선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