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 소폭 상승...유시민, 강경화 발언에 대한 사과 눈길

입력 : 2017-06-16 07:54:59 수정 : 2017-06-16 0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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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썰전' 방송캡처

'썰전'의 시청률이 소폭 올라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JTBC '썰전'은 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썰전' 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각 부 장관 임명 관련 내용과 추경 관련 국회 첫 시정 연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미국의 코미 전 FBI 국장 발언과 해외 총선 결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이날 유시민 작가가 지난 방송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유 작가는 “방송이 끝난 뒤 많은 항의를 받았다. 전화도 받고 이메일도 받고 문자도 많이 받았다"면서 "반성을 했다. 강경화 후보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한 것을 반성한 게 아니라 제가 표현하는 방식이나 내용에 두 가지 정도 반성할 점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지난 5월 11일 방송이 8.205%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썰전'이 6월 8일 방송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다시 7%대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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