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30)이 6월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 따르면, 김옥빈은 김수현·조인성 등을 제치고 브랜드 평판 순위 정상에 올랐다.
여배우가 영화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 정상에 오른 건 김옥빈이 최초다.
김옥빈은 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악녀'에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그는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대받은 이 작품에서 살인병기로 길러진 '숙희'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2위는 김수현이었다. 그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리얼'에서 1인 2역 연기를 예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볼링 대결을 펼치며 주목받기도 했다.
조인성은 3위에 올랐다. 조인성은 최근 차기작으로 김광식 감독의 '안시성'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1달간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미디어 지표·소통 지표·커뮤니티 지표를 측정한 수치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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