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부용이 최신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멤버들을 보고 답답해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과 기존 멤버들간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김부용은 설거지할 사람을 뽑는 게임으로 '바니바니'가 나오자 "그건 15년 전 게임이다"고 말했다. 김광규가 "바니바니 역사가 그렇게 오래됐나?"고 묻자 김부용은 "20년도 더 됐을 거다. 내가 고등학생 때부터 했다"고 설명했다.
김부용은 "요즘 친구들은 빨리 술먹고 빨리 끝내는 걸 좋아한다, 예를 들면 가위바위보"라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그게 요즘 게임이야? 가위 바위 보야 말로 200년은 더 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결국 멤버들은 '고백점프'라는 게임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본승을 제외한 멤버들은 게임의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김광규는 고백점프에서 백이 'Back'임을 뒤늦게 알아챈 후 "걸린 사람이 고백하는 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369에다가 진실게임을 합친 게임이네"라고 했다. 김부용은 "그냥 369 하자"며 씁쓸해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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